코로나19 확진 61명…사흘 연속 60명대

김광호 / 2020-07-05 11:31:55
신규 환자 중 국내지역발생 43명, 해외유입 18명
광주 교회 감염 비상…해외유입 열흘째 두자릿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으로 확인된 지난달 26일 오전 해당 교회 주차장 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검진을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문재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환자가 61명 늘어 누적 환자 수는 모두 1만30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61명 중 국내지역발생은 43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국내감염 중 지역별로는 광주가 15명으로 많고, 서울 14명, 대전 8명, 경기 4명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강원과 경북에서도 1명씩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관악구 왕성교회 신도 추가 감염을 비롯해 산발적 감염이 곳곳에서 나왔다. 또 경기 의정부 장암주공아파트에서는 전날에만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광주의 경우 광륵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오피스텔·교회·요양원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가 최소 61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신도 1500여 명 규모의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교회에서는 전날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후 확진자의 가족인 초등학생까지 추가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와 함께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10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여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3명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호

김광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