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어린이집 교사에 이어 3세 원생 코로나 추가 확진

김지원 / 2020-06-28 16:27:25
청사내 긴급방역 실시하고 해당 어린이집 2주간 폐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어린이집에서 교사에 이어 원생인 3세 남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청사 내 공용시설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어린이집을 2주간 폐쇄했다.

▲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어린이집 모습. [뉴시스]

28일 용산구와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국방부 청사 어린이집 원아 1명이 2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원생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교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다른 원생 및 교직원 73명 함께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해당 원생은 지난 25일과 26일 가족 차량을 이용해 부모와 함께 등·하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 원생의 가족을 곧바로 자가격리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할 방침이다. 용산구는 이와 별도로 어린이집 원생 214명에게 추가 검사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국방부청사 어린이집에서는 27일 20대 교사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당 교사는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까지 어린이집에서 근무했다.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어린이집은 국방부 본관에서 떨어진 별도 건물에 있지만, 원생의 부모는 대다수가 국방부 직원이나 군인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이날 청사 내 공용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을 했다.

한편 국방부 어린이집은 A 씨의 확진 판정이 확인된 27일 폐쇄됐다. 어린이집은 규정에 따라 14일간 문을 열 수 없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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