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 승선원 16명 포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명대로 올라갔다. 해외유입 사례가 36일 만에 지역감염보다 많이 발생했다. 이는 부산 감천항에서 확진된 러시아 선박 승선원 등 해외유입 환자가 증가한 영향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2484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46명으로 전날(발표일 기준) 17명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 21일(48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으로, 전날 6명의 5배에 달한다. 해외유입 환자가 30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 20일 31명 이후 사흘 만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사례가 해외유입보다 적은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36일 만이다.
입국자 검역단계에서만 26명이 확진됐다. 여기에는 21일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승선원 16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의 밀접접촉자는 현재까지 61명으로 파악됐으며,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이 밖에 경기 3명, 충북 1명도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지역감염 환자 16명을 지역별로 분류하면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와 대전 각 4명, 인천과 대구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대전에서는 둔산전자타운 등을 통해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총 28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908명이며, 1295명은 격리 중이다.
이날 0시까지 진단검사에서 116만125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만227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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