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검언유착 의혹' 검사장 확인…"채널A 기자와 5번 이상 통화"

남경식 / 2020-06-15 21:28:51
MBC 뉴스데스크 "검찰, 압수수색 통해 통화 내역 파악" 검찰이 채널A 이모 기자와 '협박성 취재'를 공모한 혐의를 받는 검사장의 신원을 특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MBC 뉴스데스크는 "검찰이 통신사 압수수색 등을 통해 지난 2월과 3월 이 기자와 A 검사장이 최소 다섯 차례 이상 통화한 내역과 일시 등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15일 보도했다.

▲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채널A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4월 28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A 검사장은 이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측 인사를 만나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장 최측근'이라고 표현했던 검사장이다.

검언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이 기자는 회사 진상조사에서 A 검사장과의 통화 사실을 두 차례 시인했으나, 변호인을 선임한 후에는 '제3자와의 통화였다'고 말을 바꿨다.

검찰은 의혹이 제기된 검사장의 실체를 포함해 모든 내용에 의문이 남지 않도록 수사를 철저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자는 검찰 수사의 형평성을 문제 삼으며 외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14일 제출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15일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사회부장 등 기자 3명을 추가로 검찰에 고발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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