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조종사 노조 "제주항공·이상직, 체불임금 해결해야"

이민재 / 2020-06-15 17:31:39
"제주항공-이상직 의원 양측 '체불임금 떠넘기기'로 매각 지연"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 이스타항공 여객기.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15일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사측을 규탄했다.

노조는 "제주항공 경영진과 실질적 소유주인 이상직 의원 측이 250억 원에 달하는 체불임금 해결의 책임을 서로 떠넘기며 매각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부실경영으로 매각 사태와 인위적 구조조정, 임금체불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이 의원 측을 규탄하고 즉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 의원의 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스타항공 상무 겸임)와 아들 이원준 씨는 이스타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33.3%, 66.7% 보유하고 있다.

노조는 "18일 청와대 앞 1인 시위, 운항 재개·체불임금 해결 촉구 총력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 기자회견, 24일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정쟁취 결의대회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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