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액세서리'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빈폴스포츠' 브랜드 사업을 접고, 전국 100여개 매장도 정리한다.
1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빈폴스포츠는 전국 100여개 매장을 철수하고 내년 2월을 끝으로 관련 사업을 모두 접는다. 스포츠 브랜드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코로나19로 경영 악화가 겹친 데 따른 조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8년 빈폴아웃도어를 빈폴스포츠로 전환하며 시장을 공략했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밑돌며 부진했다. 올해 1분기엔 31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와 함께 빈폴액세서리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한다. 전국 50여 곳의 오프라인 매장은 빈폴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내년 2월까지만 운영된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있는 만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임원들은 7월부터 연차에 따라 10~15%씩 임금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임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 학업휴직을 장려할 예정이다.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의 근무체계도 현재 주 5일에서 주 4일로 바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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