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11일 오후 채널A 이모(35) 기자를 강요미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 기자가 이철(55·수감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게 된 경위와 취재 과정을 묻는 한편, 검찰 고위 간부와 실제로 연락해 정보를 공유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자는 지난 8일부터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압수된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참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이 기자의 휴대전화 2대를 압수했으며, 채널 A가 자체 진상조사 과정에서 업체에 맡긴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역시 압수해 취재 과정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 기자는 지난달 27일 회사가 동의 없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검찰에 불법으로 제출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휴대전화 2대와 노트북 1대를 돌려달라는 준항고를 제기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이 기자의 또다른 휴대전화와 채널A 다른 기자들의 휴대전화 2대 등 총 3대의 휴대전화를 추가적으로 압수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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