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길 할머니는 이날 오전 양자인 황선희(61) 목사와 함께 생활하기로 하고 쉼터를 떠났다.
황 목사는 지난 6일 마포 쉼터 손모(60) 소장이 숨진 이후 정의연 측에 자신이 길 할머니를 모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길 할머니는 처음에는 '쉼터를 떠나지 않겠다'고 했지만 황 목사가 도착하자 쉼터를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길 할머니가 떠난 이후 마포 쉼터에는 위안부 할머니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마포 쉼터는 정의연이 2012년 명성교회로부터 임대받아 조성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거주공간이다.
정의연은 쉼터를 제공해 온 명성교회와 향후 쉼터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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