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조이의 국회 공부?…'졸음이 몰려오개'

손지혜 / 2020-06-03 11:33:36
시각장애인 안내견 조이, 초선 의원 공부모임 참석
▲ 미래통합당 김예지 의원의 안내견 조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초선 의원 공부 모임에 참석했다. [뉴시스]

'눈꺼풀이 자꾸 내려오개'

미래통합당 김예지 의원과 안내견 '조이'(4살·래브라도 레트리버 수컷)가 초선 의원 공부 모임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인물이다. 안내견 조이가 늘 곁에서 눈을 대신한다. 이날도 조이는 초선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서 김 의원 곁을 지키고 있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이 지루했는지 조이는 바닥에 눕더니 이내 눈을 감았다.

▲ 미래통합당 김예지 의원과 김 의원의 안내견 조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초선 의원 공부 모임에 참석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 안내견 조이가 초선 의원 공부 모임에서 미래통합당 김예지 의원 곁을 지키다 이내 바닥에 눕더니 눈을 감았다. [뉴시스]

이날 열린 공부모임인 '보수다'는 '보자! 수요일 아침에. 다같이'(가칭)라는 의미를 띠고 있다. '보수다'는 미래한국당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운영하는 공부모임이다. 약 한 달 전부터 시작한 모임으로 이번에 미래한국당과 통합당이 합쳐지면서 통합당 초선 의원들도 합류하게 됐다.

'보수다'는 정치적인 메시지를 제시하기보다는 순수한 공부모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부모임에서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강연을 진행했다. 앞으로 박형준 전 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정병국 전 의원도 강사로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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