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2.7% 감소했고, 같은기간 화웨이와 애플도 각각 27.3%, 8.2%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충격에 세계 스마트폰 판매 실적이 줄었다고 밝혔다.
1분기 세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선 전년 동기대비 20.2% 감소한 2억9914만 대가 판매됐다. 이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 삼성전자의 1분기 판매량은 5533만 대, 2위 화웨이는 4250만 대, 3위 애플은 4092만 대였다.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18.5%와 14.2%로 전년동기 대비 0.6%p, 1.4%p씩 하락한 반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3.7%로 전년동기 대비 1.8%p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판매 실적 급감은 비효율적인 온라인 채널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 조치 영향이었다. 화웨이의 부진은 세계 시장 판매에 약점으로 작용한 구글 앱스와 및 앱 장터 '구글 플레이'를 갖추지 못한 결과였다.
애플은 코로나19의 충격을 상대적으로 빨리 벗어났다. 아네트 짐머만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애플은 온라인 매장 판매와 3월말 회복된 제품 생산 체제로 조기 회복에 도움을 받았다"고 평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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