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MM과 함께 '팔도비빔면 티셔츠' 한정판…젊은 층 잡는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비빔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팔도비빔면 중량을 20% 늘리면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선보인 '팔도비빔면 1.2'의 컴백 한정판 콘셉트다.
중량이 130g에서 156g으로 늘어난 팔도비빔면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편의점에서는 기존 130g 제품이 판매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오뚜기 '진비빔면'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오뚜기가 지난 3월 23일 선보인 진비빔면은 출시 3주 만에 판매 500만 개를 돌파했다. 진비빔면은 기존 오뚜기 메밀비빔면(130g) 대비 중량을 20% 높힌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웠다.
다만 진비빔면은 메밀비빔면보다 가격도 비싸 소비자들을 현혹시켰다는 논란도 일었다.
팔도 측은 팔도비빔면 증량이 오뚜기 진비빔면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비빔면은 올해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29%가 신장한 판매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또 팔도는 스포츠 패션 브랜드 FCMM과 손잡고, 한정판 '팔도비빔면 티셔츠'를 29일 출시했다.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정판 상품은 '팔도비빔면 티셔츠'와 '괄도네넴띤 티셔츠' 2종 세트로 구성됐다. 브랜드 CM송 가사인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가 영어로 새겨져 있다.
제품은 1000세트 한정수량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단독 판매된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FCMM과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팔도비빔면은 다양한 시도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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