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6일 "경남 모 부대 소속 육군 병장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지역 역학조사관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 병장은 지난 12일 휴가를 시작해 대구 지역에 머물렀고, 부대 복귀일을 하루 앞두고 민간 의료시설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 병사가 대구 도심인 동성로에 방문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역학 조사 결과 A 병장과 다른 확진자와의 접촉이 확인되지 않았다. A 병장이 방문했다고 진술한 상점에는 확진자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A 병장이 방문한 다른 장소가 있는지 등을 포함해 휴가 중 전체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군 당국은 A 병장을 부대에 복귀시키지 않고 다음 달 11일 전역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이 가운데 39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15명이고, 군 자체 기준으로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 중인 사람은 939명이다.
군 당국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입대 장병 600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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