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서 인천 학원강사발 '6차 감염' 추정 확진자 발생

남궁소정 / 2020-05-24 14:28:38
5차 감염자의 남편…중화2동 거주 50대 남성
"다른 동거 가족은 자가격리중…코로나 음성"
서울 중랑구에서 인천 학원강사발(發) 6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지난 19일 인천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24일 중랑구에 따르면 중화2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중랑구 19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18번째 확진자이자 인천 학원강사발 5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49세 여성의 남편이다.

이 여성은 인천 학원강사발 4차 감염 사례인 광진구 1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그의 남편까지 확진되며 6차 감염 사례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4차 감염자는 자양 4동에 사는 57세 여성이다. 이 여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택시기사 겸 프리랜서 사진사가 참석한 부천 돌잔치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앞서 이 프리랜서 사진사는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이 다녀온 코인노래방을 아들과 함께 갔다가 감염됐다.

이로 인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의 학원 강사→수강생→수강생이 들른 노래방에 갔던 택시기사 겸 프리랜서 사진사→사진사가 있던 돌잔치 방문객→돌잔치 방문객의 회사 동료→다른 가족 구성원 등으로 총 6차에 걸쳐 전파가 진행된 것으로 의심된다.

중랑구 새 확진자의 동선을 보면, 그는 21일 오후 4시 10분쯤 집을 나서 타구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했다. 그동안 택시에 탑승했던 손님 5명은 카드 결제 정보를 조회해 찾는 중이다.

이후 22일에는 오전 11시 35분쯤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체 채취를 하러 가는 부인과 동행했고 이후 23일 오전 1시 55분쯤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구 관계자는 "다른 동거 가족은 자가 격리 중이며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이라며 "확진자의 차량과 거주지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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