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발 서울 확진자 8시간만에 10명 추가 확인

윤재오 / 2020-05-14 21:07:36
14일 오후 6시 현재 82명…전국 이태원발 확진 142명

서울에서 14일 8시간만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10명 확인됐다.

 

▲ 서울 성동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13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문재원 기자]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오전 10시 기준보다 10명 늘어난 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은 이태원 방문자와 이태원 방문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용산구에서는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 환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중 한명은 뚜렷한 증상이 없었다.

 

동대문구 20대 남성은 지난 4일 이태원 방문 이후 무증상이었으나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를 보고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강남구 30대 남성은 이태원 클럽 방문 이후 지난 8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가 13일 오한을 느껴 다시 검사받고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천구에서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20대 남성이 확진됐고 도봉구 30대 여성은 이태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무증상 상태로 검사받았다가 확진됐다.

 

강동구에서는 전날 확진된 이태원 방문자의 가족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영등포구 70대 남성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작업치료사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확진자는 이태원 방문 확진자의 밀접 접촉 확진자가 방문한 노래방을 통해 감염돼 '3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이날 정오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에서는 경기 25명, 인천 18명, 충북 8명, 부산 4명, 충남·전북·경남·강원·제주 각 1명 등 서울 외 지역에서 60명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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