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자진신고 49명 중 32명은 입대전 방문한 훈련병"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A 하사와 식사를 같이 한 간부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A 하사로 인한 군내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국방부는 11일 사이버사령부 간부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군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된 간부 3명은 A 하사와 같은 사이버사 소속으로, 이들은 A 하사와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9일과 10일에도 각각 A 하사와 접촉한 병사 1명과 간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A 하사는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지난 2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A 하사는 확진자와 대면 접촉을 하진 않았지만,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경기 용인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의 B 대위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B 대위 역시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날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군 당국은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의 지침을 어기고 클럽을 방문한 B 대위와 A 하사를 징계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또 이태원 관련 시설을 방문했는지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지금까지 49명이 신고를 해왔으며, 이 가운데 32명은 입대 전에 이태원을 방문한 훈련병이라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이버사령부의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대비태세 유지에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며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나 격리대상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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