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 방심에, 이태원發 코로나확산…신규확진 34명

윤재오 / 2020-05-10 10:53:20
지역감염 26명…서울 12명, 대구 2명, 제주 1명 등
해외유입 8명중 6명은 검역과정서 확인

이태원클럽發 코로나 19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수가 34명 발생했다. 이는 지난 4월 9일 39명 이후 가장 많은 신규확진자 발생이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생활속 방역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한순간의 방심이 또다시 '집단감염 공포'로 현실화되고 있다.

▲ 이태원클럽발 코로나19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 휴업안내문이 걸려있다. [뉴시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4명 늘어 총 1만8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26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용인 66번 확진자(29)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면서 불거진 집단감염이 서울 수도권에서 제주까지 전국으로 퍼지는 모양새다.

 

이날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명, 대구 2명, 인천 3명, 경기 6명, 충북 2명, 제주 1명이다. 해외 유입 8명 중 6명은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고, 2명은 서울에서 보고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일 연속 발생하지 않아 지난 7일 0시부터 총 사망자 수는 256명을 유지하고 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2명 늘어 9610명이 됐고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08명이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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