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검정고시 23일 실시…코로나19로 바뀐 풍경은

권라영 / 2020-05-08 10:02:27
입실 전 체온 측정…"평소보다 일찍 와야"
응시자 사이 간격 확보하려 고사실 재배치
올해 첫 검정고시가 오는 23일 열린다. 이번 검정고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입실 전에는 체온을 재고, 시험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지난 2월 17일 오후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8일 2020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지난달 11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돼 오는 23일 치러진다.

모든 응시자는 입실할 때부터 퇴실할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미착용 시에는 입실할 수 없다. 입실 전에는 체온을 측정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입실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이라면서 "평소보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하라"고 권고했다.

고사실 입구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 입실할 때나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 사용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환자와 감염병의심자는 모두 시험장에 출입할 수 없다. 발열이나 호흡기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응시가 제한된다.

방역지침에 따라 응시자 간 간격을 확보하기 위해 고사실을 재배치한 시교육청은 응시자에게는 시험장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가려달라고 당부했다.

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응시 도중 점심시간을 갖는다. 시교육청은 여럿이 함께 식사할 수 없으며 정수기도 이용을 제한하므로 음용수를 지참하라고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타인과 대화하지 말고 반드시 건강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면서 "응시자의 건강과 안전한 고사장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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