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코로나로 피해 본 SK스포츠단 화상 격려

이민재 / 2020-05-08 09:44:25
"스포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 줄 수 있어"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올림픽 연기리그 중단무관중 경기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SK 스포츠단 선수들을 지난 7일 화상으로 만나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

최 회장이 만난 이들은 SK슈가글라이더즈(핸드볼김온아, SK호크스(핸드볼김동철제주유나이티드(축구정조국, SK나이츠(농구김선형, SK텔레콤 장애인사이클팀 류민호 감독, SK와이번스(야구하재훈 등이다.

▲ 최태원 SK 회장(가운데열 왼쪽)이 7일 화상간담회에서 SK 스포츠단 감독 및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상단 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 김온아, SK와이번스 하재훈, 제주유나이티드 정조국, 최태원 SK 회장, SK호크스 김동철, SK텔레콤 장애인사이클팀 류민호 감독, SK나이츠 김선형. [SK그룹 제공]


최 회장은 "스포츠단 선수들 모두 처음 경험해보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과거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다가간다면 오히려 팬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준비된 기업들은 이번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듯 SK 스포츠단 감독과 선수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더 강하고더 큰 감동을 주는 선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온아 선수는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오히려 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면서 "핸드볼 시즌이 갑작스럽게 끝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나 SNS로 훈련하는 모습 등을 팬들에게 많이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스포츠야말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각본없는 드라마"라면서 "그룹도 적극 지원할테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스포츠 선수로서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단 선수이기 전에 사회의 구성원인 여러분 주변에는 어려운 지인이나 친지도 있을 수 있다"면서 "꼼꼼하게 챙기지 못하거나 보이지 않는 곳까지 따뜻한 지원을 해서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하재훈 선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할 수 있는 세리모니와 이벤트를 준비해 그분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늦었지만 여자핸드볼과 농구단 1위를 축하하며비록 무관중이지만 프로야구프로축구도 개막한 만큼 좋은 경기로 화답해주고내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때도 메달 소식으로 꿈과 희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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