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분기 '어닝쇼크'…코로나에 영업이익 '반토막'

남경식 / 2020-05-07 17:18:04
1분기 영업이익 397억 원…전년比 50%↓
'코로나 직격탄' 미디어·영화·음악 부문 매출 급감
CJ ENM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CJ ENM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3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증권가의 영업이익 전망치 556억 원을 약 29% 밑도는 '어닝 쇼크'다.

CJ ENM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8602억 원에서 올해 8108억 원으로 6% 감소했다.

▲ CJ ENM 로고. [CJ ENM 제공]

미디어 부문은 매출 3408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72% 급감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방송광고 시장 침체로 TV광고 매출이 29% 감소한 영향이 컸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75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379억 원이었다. 식품 및 생활용품의 수요 증가가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부가세 환급) 발생으로 인한 기고 효과 영향을 받았다.

영화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54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0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매출이 82% 급감한 영향이었다.

음악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9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000만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콘서트들이 지연 및 취소된 탓이었다.

CJ ENM 관계자는 "2분기에 선보이는 독보적인 IP(지적재산권)와 브랜드를 기반으로,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한 수익성 강화 및 경쟁력 유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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