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생활 방역, 코로나19 종식 아냐"…거리두기 노력 당부

손지혜 / 2020-05-05 10:34:42
"어린이날, 손 씻기·마스크 착용 등 철저히 지켜달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생활 속 거리두기'가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거리두기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중이다. [뉴시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6일)부터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게 된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사회·경제 활동을 보장하되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아직 어느 나라도 성공하지 못한 '일상과 방역의 조화'라는 길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려 한다"며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과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린이날 관련해 박 1차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모임이나 행사를 계획한 국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위험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어린이들도 친구들과 만나고 싶고 마스크 없이 뛰어놀고 싶을 텐데도 잘 참아줬다"며 "어린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려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관련된 세부 추진계획과 홍보방안이 논의됐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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