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대학은 수능위주로 30% 이상 선발 2022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 비율이 24%로 늘어난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들은 수능위주 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30% 이상을 뽑을 예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9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2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553명으로 올해 모집하는 2021학년도보다 894명 감소했다. 이중 정시모집은 24.3%인 8만4175명이다. 올해보다 1.3%p 올랐다.
이번에도 정시모집은 수능위주로,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로 선발한다는 기조가 유지됐다.
정시에서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7만5978명으로 전체 정시 모집인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수시모집 인원 중에는 86.9%(22만8009명)를 학생부위주로 뽑는다.
서울 소재 16개 대학이 수능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비율도 대폭 올라간다. 2021학년도에는 전체 신입생 중 평균 29.0%를 수능위주로 뽑기로 했으나 2022학년도에는 37.6%로 8.6%p 상승한다. 모든 학교가 30%를 넘겼으며, 가장 많은 비율을 선발하는 학교는 한국외국어대학교(42.4%)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을 통해 수도권 16개 대학에 2023학년도까지 정시 수능위주 전형을 40%까지 늘리도록 권고한 바 있다.
학생부위주 선발 인원은 감소했다. 올해 대입에서는 학생부위주가 전체의 53.4%를 차지한다. 그러나 2022학년도에는 47.1%로 절반 밑으로 내려간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특히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보다 9.8%p 줄어든 35.8%다.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한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원내와 정원외를 합해 15.5%를 뽑는다.
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른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비율도 6.0%로 늘어난다. 올해 대입(4.8%)보다 1.2%p 증가했다.
대교협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와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에 7월 중 게재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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