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월 매출 40%↓…온라인 유통, 3월 매출 17%↑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지난달 매출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8일 발표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의 올해 3월 매출은 약 10조8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오프라인 부문 매출이 급감했다. 오프라인 부문의 올해 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했다. 2016년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통계를 재편한 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인한 외출 자제, 다중이용시설 기피, 개학 연기 등에 따른 영향이다.
업태별로는 백화점(40.3%↓)의 매출이 가장 많이 줄었다. 특히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이 19.4% 감소했다. 해외유명브랜드 매출 감소는 2016년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통계를 재편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매출은 각각 13.8%, 2.7% 감소했다. 편의점은 개학 연기의 영향으로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 즉석식품 매출이 14.5% 급감했다.
SSM 매출은 5.5% 증가했다. 가정식과 간식 수요가 늘면서 신선 및 조리식품 매출이 17.9% 급증했다.
온라인 부문은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온라인 부문은 올해 3월 매출이 지난해 3월보다 17.6% 늘었다.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 중 온라인의 비중은 지난해 3월 41.3%에서 올해 3월 50.0%로 8.7%p 급증했다.
이번 매출 동향 조사 대상은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였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백화점 3개사(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 3개사(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SSM 4개사(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 홈플러스익스프레스)였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이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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