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 수사 착수

주영민 / 2020-04-27 19:30:07
출석 통보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신청 방침 경찰이 내사를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부산지방경찰청은 27일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해 내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 전 시장 측에 3차례 출석 통보를 한 뒤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와 활빈단은 오 전 시장을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각각 서울남부지검과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날 고발사건을 부산경찰청으로 넘겼다.

경찰은 지방청 여성청소년과장을 수사총괄 팀장으로 두고, 수사전담반·피해자보호반·법률지원반·언론대응반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피해자가 피해 조사를 받을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또 이번 성추행 사건 외에도 지난해 10월 한 유튜브 채널이 제기한 또 다른 성추행 의혹 사건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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