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이상 징후 분명…긴급 간담회 개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사라진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앙일보는 '북한 소식에 밝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 김정은 위원장이 보름 가까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북한 최고 지도자의 경호를 맡고 있는 호위사령부에서 문제가 생겼기 떄문"이라고 2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사령부 경호원 중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을 둘러싼 경호 문제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 자신의 감염 여부 자체가 문제가 된 것이다.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대외 활동을 위해서는 경호원이 먼저 동선 체크를 하고 앞에 나서야 하는데 호위사령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며 김 위원장의 대외 행보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에서 열린 당 정치국 회의를 끝으로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CNN이 지난 20일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으나 우리 정부는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의원(무소속)은 2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과 관련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윤 의원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부와 정보기관 측 누구도 김 위원장 신변에 대해 확인을 안 해 주고 있다"며 "국회 외통위원장에게도 일주일이 넘게 아무 보고가 없는 걸 보면 이상 징후가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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