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다음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량 1인당 3매로 확대"

김광호 / 2020-04-24 09:31:48
"해외 참전용사에 마스크 100만장 공급할 것"
"27일부터 자가격리 위반자에 안심밴드 도입"
정세균 국무총리가 다음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2매에서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스크 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가 지난달 9일부터 시행해 온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최근 마스크 수급 상황이 다소 안정화됐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향후 마스크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해외 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수급은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되었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 총리는 "4월 27일부터는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앱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라면서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 처벌은 물론, 별도시설에 격리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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