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문건 유출 의혹을 받는 A 씨 등 경찰관 2명을 공무상비밀 누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 등은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당시 특수수사과)가 작성한 내사보고서를 뉴스타파 측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감찰을 먼저 진행했지만, 감찰만으로는 A 씨 등의 뉴스타파 접촉 경로와 유출 경위 및 범위, 대가성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013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작성한 이 보고서는 같은 해 3월부터 7개월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한 결과물로 알려졌다.
해당 보고서에는 김 씨가 주식시장의 선수로 불리던 이모 씨에게 보유하고 있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일임하고 10억 원이 들어있던 신한증권계좌를 맡겼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뉴스타파는 보고서를 토대로 김 씨가 주가조작의 '전주'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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