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온라인개학 첫날 서울 초등생 5.4% 돌봄교실 찾아

권라영 / 2020-04-21 13:41:15
2차 개학일인 16일보다 참여자 4665명 늘어
서울시내 유치원생 28.1%가 긴급돌봄 이용
초등학교 1~3학년이 온라인 개학하자 서울시내 긴급돌봄 참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20일 오전 경기 수원 영통구 신영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학생들이 EBS 방송을 보고 있다. [뉴시스]

21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긴급돌봄 운영현황에 따르면 초등학교 1~3학년이 온라인 개학한 전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시내 초등학교 588개교에서 긴급돌봄교실 2142실을 운영했다. 참여인원은 신청자(2만2511명)의 85.2%인 1만9170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초등학생은 총 41만6176명으로, 이 중 5.4%가 돌봄교실에서 원격수업을 들은 것이다.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교 1~2학년이 온라인 개학한 지난 16일 돌봄교실은 1856실 운영됐다. 신청자는 1만9672명, 참여인원은 1만4505명이었다.

초등학교 1~3학년이 개학하자 돌봄교실 수, 신청자, 참여자 모두 늘었다. 참여율도 16일 73.7%에서 11.5%p 상승했다.

개학이 무기한 연기된 유치원에서도 긴급돌봄 참여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일 2만4730명이 서울시내 유치원에 긴급돌봄을 신청했고, 86.5%인 2만1381명이 실제로 참여했다. 서울시내 유치원생 8만5986명 중 28.1%다.

지난 16일에는 2만2954명이 신청하고 1만9379명이 실제로 긴급돌봄을 받았다. 며칠 새 긴급돌봄 참여인원이 2000여 명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 참여인원이 증가한 데는 직장인 보호자 가운데 재택근무가 끝났거나 더는 휴가를 낼 수 없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초등학생은 긴급돌봄교실에서 돌봄전담사나 원격학습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원격수업을 챙겨주기 어려운 보호자들이 학교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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