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로 달려간 시민들…28년 만에 최고 투표율 '66.2%'

장기현 / 2020-04-15 19:40:45
14대 총선 이후 역대 최고치…20대 보다 8.2%p 높아
울산 68.6%·세종 68.5%, 1·2등…충남 62.4%로 꼴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최종 투표율이 66.2%로 잠정 집계돼,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5일 오전 마장동 제1투표소인 서울 성동구 마장어린이집 실내놀이실에 마련된 기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가운데 2910만277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오후 8시 기준 투표율(잠정)이 6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과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도 반영됐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의 투표율인 58.0%보다 8.2%p 높은 결과다. 2017년 제19대 대선 투표율 77.2%보다는 11.0%p 낮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 60.2%보다는 6.0%p 높은 수치다.

역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 13대 75.8% △ 14대 71.9% △ 15대 63.9% △ 16대 57.2% △ 17대 60.6% △ 18대 46.1% △ 19대 54.2% △ 20대 58.0% 등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이 68.6%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68.5%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62.4%를 기록한 충남이고, 인천이 63.2%로 뒤를 이었다.

격전지가 밀집된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68.0%로 평균치를 넘어섰지만, 경기(64.8%)는 평균을 밑돌았다.

최종확정 투표율은 모든 선거의 개표가 완료되는 16일 오전 최종 발표될 전망이다.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 마련된 목1 제6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개표는 전국 251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됐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오전 2시께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비례대표는 새로운 선거법이 적용돼 의석수가 계산돼야 하는 만큼 최종 결과는 16일 오후 늦게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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