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윤곽은 오후10시 전후…비례는 16일 오후 5시 이후
15일 0시 선거운동 마무리…여야, 수도권서 마지막 총력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권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를 찾아야 한다. 다만 신원 확인을 할 때는 잠깐 마스크를 내려야 한다.
투표소 앞에서 줄을 설 때는 다른 사람과 최소 1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투표소 입구에선 발열 체크를 받는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유권자들은 입구에서 손 소독을 하고 난 뒤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를 마칠 때까지 착용을 유지해야 한다. 기표 도장을 맨손이나 비닐장갑 위에 찍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특별 외출이 허용된다. 투표권이 있는 자가격리자는 격리지(地)에서 관할 시·군·구가 문자 연락으로 투표 의사를 파악하는데, 반드시 이날 오후 6시까지 답변을 해야 투표할 수 있다.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자가격리자는 투표장에 나올 수 없다.
의심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는 15일 오후 5시 20분부터 외출할 수 있다. 오후 7시까지 거주지로 복귀해야 한다. 외출 시 자가격리 앱이나 문자로 전담 공무원에게 투표소로 출발한다는 사실과 집으로 복귀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투표소로 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이동 수단은 도보 또는 자차만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된다.
자가격리자의 투표 시간과 동선은 일반 유권자와 겹치지 않는다. 이들은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이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현행 선거법상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해 번호표를 받고 별도의 장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후 자가격리자 전용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자가격리자는 투표장에서 '2m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일반 유권자는 1m 이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방역 수준을 더 높인 것이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은 특수용지 봉인 상태로 전국 251개 개표소로 이송된다. 시군구별 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던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도 개표소로 옮겨진다.
선관위는 '당선 확실시' 지역구 당선인은 16일 오전 2시(개표율 70% 기준)께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경합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당선인 윤곽은 15일 오후 10시를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례대표 정당투표 결과는 다음날 오후가 돼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비례대표 후보 정당이 늘어나면서 투표용지가 길어져 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탓이다.
투표지는 총 길이가 34.9㎝를 넘지 않아야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는 48.1㎝다. 이로 인해 개표 인원들이 직접 일일이 손으로 개표하는 '수개표'를 할 예정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개표 작업은 16일 오전 8시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의석 배분은 같은 날 오후 5시 중앙선관위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2일 0시를 기해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은 15일 0시 종료된다. 4·15 총선 유세 마지막날인 이날 여야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격전지를 찾아 막판 표몰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각각 '국난 극복론'과 '정권 견제론'을 내세워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무당층을 투표장으로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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