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오전 9시 투표율 1.51% 동시간대 역대 최고

남궁소정 / 2020-04-10 08:26:59
내일까지 전국 3508곳서 사전투표…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현재 66만 2912명 투표…지난 총선 투표율보다 0.85%p 상승
"신분증 반드시 지참해야"…1m 간격 줄서고 체온 측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1.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부인 강난희씨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66만2912명이 투표를 마쳤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2.47%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13%였다.

앞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1.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7년 대선 때는 1.39%, 2016년 총선 때는 0.66%를 각각 기록했다. 20대 총선 대비 0.85%p가 상승한 것이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지방선거 때의 투표율은 0.79%였다.

동시간 사전투표율만 놓고 보면, 이날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차려진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정병혁 기자]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전국에는 총 350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선관위는 마스크 착용, 투표소 안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투표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 씻기 등 '4·15총선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차려진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투표를 하고있다.[정병혁 기자]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곳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면 기표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끝난 후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자신의 선거구 내 사전투표소를 이용한다면 투표지만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이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 선관위 청사 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별도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사전투표함은 선거일 당일 투표가 마감되면 일반투표함과 동시에 개표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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