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무단이탈 확진자 3명도 함께 고발 서울 강남구가 관내 44번째 확진자인 역삼동 대형 유흥업소 'ㅋㅋ&트렌드'의 여종업원 이 모(36) 씨를 역학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9일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씨는 강남구보건소의 역학 조사에서 지난달 27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관내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숨긴 채 집에 있었다고 허위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서울시와 함께 정밀 역학조사를 벌여 업소에서 이 여성과 접촉한 116명을 파악하고 전원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강남구는 또 이들 중 92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24명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남구는 이날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한 확진자 3명도 경찰에 함께 고발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자가격리 중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하는 확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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