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2020년 2~3월 따릉이 총 이용 횟수는 229만580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2~3월의 137만6330건보다 91만9479건 많은 수치다.
특히 따릉이의 출근시간과 퇴근시간 이용률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0.5%, 93.3%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이후, 재택·유연근무제 시행 등으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은 출근시간과 퇴근시간 이용률이 각각 23.0%, 26.4% 감소한 반면, '따릉이'는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는 "따릉이가 코로나19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고, 특히 개방된 야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개인 단위로 쓸 수 있어 코로나19로 밀폐된 환경을 기피하는 시민 수요에 적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따릉이의 누적 이용건수는 2018년 약 1600만 건, 2019년 약 3500만건, 올해 3월말 약 4000만 건이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자전거에 직접 손대지 않고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대여·반납이 이뤄질 수 있는 'QR형 뉴 따릉이'를 내놨다.
'QR형 뉴 따릉이'는 바이러스 걱정이나 접촉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시민 호응이 크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불안감과 안전한 교통수단을 찾는 시민의 수요에 맞춰 앞으로 'QR형 뉴 따릉이'를 올해 상반기까지 5천대, 하반기까지는 1만 5000대 도입키로 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친환경의 안전한 교통수단인 따릉이 이용이 확대되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철저하게 방역 체계를 갖추고, 편익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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