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함께하는 코로나19' 콘텐츠 공모전 개최

김지원 / 2020-04-08 10:02:37
극복과 희망 메시지 주는 영상·이미지·웹툰 등
4월8일~5월22일 모집…대상은 상금 1천만 원
'의료진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한 시민, 음압병상이 부족한 타 지역 확진자를 위한 공공의 병상 나눔. 해외에 있는 가족·친구에게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만나자는 다짐을 담아 보내는 격려 메시지까지….'

서울시가 '코로나19 극복·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시민과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사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희망메시지, 공공영역의 우수사례 등 공모 주제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의료·방역 등 자원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례, 마스크를 기부한 이름 없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 '잠시 멈춤' 일상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격려 메시지, 드라이브·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와 같은 공공영역의 우수사례 등이 그 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공모전 접수부터 심사, 시상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작품을 제작해줄 것을 당부했다.

접수는 4월8일~5월22일 동안 구글폼을 활용해 받는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내국인 뿐 아니라 국내외 거주 외국인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영상, 이미지 총 2개다. 영상은 10초 이상~5분 이내로 제작해 신청자 SNS에 업로드 한 후 링크로 제출해야 하며, 이미지는 이미지 파일로 내야 한다.

영상은 장르 제한이 없다. 신청자 SNS(유튜브 등)에 업로드 후 링크를 접수 시 기재해야 한다. 이미지의 경우 포스터, 카드뉴스, 사진, 일러스트, 웹툰 등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 시 이미지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48개의 작품을 선정해 서울시장상과 시상금 총 3000만 원을 수여한다. 시 국내외 홈페이지, SNS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서울시정 홍보책자 제작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심사는 예비심사, 대국민심사, 전문가심사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6월 중 확인할 수 있다.

대상에는 1점이 선정된다. 영상, 이미지 분야 구별 없이 1명에게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영상, 이미지 분야를 나눠 각각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10점을 선정·시상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 특별상이 있다. 어린이 15명에게 각 10만 원이 주어진다.

시는 '온라인 시상식'도 개최한다. 상을 받는 우수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한 후 제작자의 수상소감도 영상으로 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상장은 등기우편으로 전달되고 상금은 계좌이체로 지급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낯선 환경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 민관의 다양한 대응 우수사례, 희망메시지 등을 발굴·공유해 시민과 서울시, 세계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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