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코로나19 사망자…구로 콜센터 직원 남편

김혜란 / 2020-04-07 19:52:33
기저질환 폐암 앓던 44세…일가족 4명 코로나 확진
아내와 아들은 완치후 퇴원…다른 자녀는 입원치료중

서울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위치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가 50명으로 확인된 지난달 10일 오후 해당 건물 외부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가운데 입주민들이 검진을 받고 있다. [문재원 기자]


7일 서울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4세 남성이 이날 숨졌다.

이 남성은 기저 질환으로 폐암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는 "남성의 아내가 일한 곳은 지난달 초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 콜센터"라며 "아내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고, 이어 남편과 두 자녀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일가족 네 명이 각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아들과 아내가 먼저 완치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자녀는 아직 병원 치료 중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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