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겨냥 "여당 꼼수 비례정당과 차원 달라"
"공수처법 등 文정권 악법 폐기 위해 강력한 원내투쟁"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일 '나라살리기·경제살리기' 공동선언식을 열어 4·15 총선 선거연대를 약속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총선 이후 대한민국을 바꿀 정책의 방향까지 미리 공유해 총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늘 공동선언식을 끝으로 통합당과 한국당은 함께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갈 준비를 모두 마치게 된다"며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서 무너지는 나라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은 통합당과 한국당이 진정한 자매정당, 형제정당임을 국민께 확실히 보여드리는 날"이라며 "뭉쳐야 산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을 겨냥해 "오늘 이 자리는 의석수만 늘리려고 급조한 여당의 꼼수 비례정당들과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당은 4·15 총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6개 항으로 이뤄진 선언문에는 경제재건, 외교안보재건, 민주주의 재건의 의지와 정책 방향이 담겼다.
선언문에는 또 "통합당과 한국당은 4·15 총선 직후 합당해 21대 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폐기 등 선거법의 정상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악법 폐지 등 문재인 정권의 모든 악법을 폐지하기 위해 강력한 원내 투쟁을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이날 선언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래 저희는 한 가족이었는데 괴물같은 선거법이 4+1이라는 범여정당의 꼼수로 만들어졌다"며 "이산가족이 된 우리 형제정당은 선거 후에 다시 만나 한 가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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