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이버안전·과학수사과 신설…전문성 강화

주영민 / 2020-03-30 17:27:36
지방청에 1개 부·7개 과·3개 경찰특공대 신설 경찰청이 일선 지방경찰청 산하에 사이버안전과와 과학수사과를 신설하는 등 수사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 경찰청 외경 [정병혁 기자]

경찰청은 오는 31일자로 지방청에 1개 부, 7개 과, 3개 경찰특공대를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2020년 소요 정원 가운데 상반기 반영분 인력 2029명과 직급 492명 변경 직제를 반영한 조치다.

구체적으로 경기남부청에 경무관급 수사부장 자리가 마련된다. 또 충남·경북·경남청에 사이버안전과, 인천·전남·경북청에 과학수사과가 각각 신설된다.

인천청에는 교통과가 신설되며, 세종·전북·경북청에는 특공대가 신설된다.

경찰은 또 17개 지방청 산하에 피해자보호계를 새로 구성해 운영한다.

기존 감사계 산하 팀 단위로 운영하던 기능을 별도의 계단위 조직으로 구성, 피해자와 인권 관련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지방청 피해자보호계는 회복적 경찰활동, 피해자 보호 정책, 중요사건 대응, 신변보호, 인권보호 등 업무를 수행한다.

사이버수사과와 과학수사과가 신설되는 지방청은 관련 기능이 경정급에서 총경급 조직으로, 신설 피해자보호계 52곳은 경정급 조직으로 각각 격상된다.

경찰은 팀단위 전문수사 강화를 위한 직급 조정도 단행한다. 일선경찰서 경제·지능·사이버·형사·생활범죄·강력팀장 직급이 경위에서 경감급으로 격상된다.

경찰은 경찰관 1965명, 일반직 64명 규모 인력도 증원했다. 수사개혁 분야 1139명, 테러 역량 분야 99명, 정책 역량 분야 2명, 의경 대체 분야 789명 등이다.

한편 경찰은 31일자로 경찰청 보안국 산하 조직 명칭을 변경한다.

직접수사와 지원기능을 분리, 내부통제 강화, 분석 업무 부서별 조정 등 전문화·효율화를 고려한 조치다.

1~4과로 나뉜 현재 편제는 보안기획과, 보안관리과, 보안수사과, 보안사이버과 등 업무 성격이 드러나는 방향으로 개칭된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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