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과학고·외고·자사고 입시일정 변경 없다

김지원 / 2020-03-30 10:10:56
개학 4월 6일서 더 연기되면 고입전형도 변경 가능성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사태에도 올해 과학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입시 일정이 지난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내놓았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시·도 교육감은 매년 3월31일까지 다음 학년도 고입전형 실시절차와 방법, 변경사항 등을 공고해야 한다.

▲ 지난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019년 11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시험장에 입실을 마친 수험생들이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 [문재원 기자]

코로나19로 개학이 5주 이상 미뤄졌지만 올해 서울지역 고교의 전형시기와 방법, 절차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다른 시·도 역시 같다.

과학고는 8월에 원서를 접수한다. 같은 특수목적고등학교이지만 외국어고와 국제고는 일반고와 같은 12월에 원서를 접수한다.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도 마찬가지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장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교는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전기고는 과학·예술·체육계열 특수목적 고등학교,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 특성화고등학교가 해당한다. 후기고에는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등학교 등이 있다.

정부는 고교 서열화 해소 차원에서 2019학년도 고입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선발시기를 전기에서 후기로 변경한 바 있다.

학교장 선발 고교는 자세한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오는 4월부터 9월 사이 학교장이 내놓는다. 일반고 등 교육감 선발 고교의 입학전형은 9월 초까지 발표한다.

전기고 가운데 원서접수가 가장 빠른 곳은 과학고다. 8월24일부터 8월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예고와 마이스터고는 10월19일~22일 등이다.

후기고의 원서접수기간은 올해 12월9일부터 11일까지로 정해졌다.

한편 개학이 4월6일에서 더 늦춰지면 고입전형 일정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과학고는 8월에 원서를 접수해 추가 개학 연기 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등 교육부가 전국 단위로 고입전형 일정을 변경하는 것과 같은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는 입학전형 3개월 전까지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이나 '하이인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원

김지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