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입국절차 밟아…14일간 자가격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페루가 국경을 폐쇄하면서 고립돼 있던 우리 국민 198명이 정부가 마련한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페루 교민과 여행객 등 198명이 탄 아에로멕시코 9978편은 28일 오전 6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오후 4시 11분(한국시간 27일 오전 6시 11분)께 출발해 멕시코를 경유하면서 귀국까지 꼬박 24시간이 걸렸다.
탑승객 중에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한국국제협력단(KOICA) 단원과 출장으로 페루를 방문했던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페루 정부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출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페루에 있던 한국인들도 발이 묶였다. 이 때문에 우리 정부는 전세기를 마련해 이들의 귀국을 도왔다.
이들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등 특별입국절차를 밟았다. 탑승객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러야 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정부는 다음주 중 이탈리아에도 우리 국민을 위한 전세기 2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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