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94년생·최고령 38년생…남성 81%·여성 19%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달 2일부터…재외투표는 1~6일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오후 6시 마감된 가운데, 전국 253개 선거구에 총 1118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후보 등록 당시 944명이 등록해 3.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잠정집계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상황'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수와 같은 253명으로 등록 후보가 가장 많았다.
미래통합당이 237명, 국가혁명배당금당이 23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정의당(77명), 민중당(60명), 민생당(58명), 우리공화당(42명), 기독자유통일당(10명), 친박신당(5명), 노동당(3명), 한나라당(3명), 기본소득당(2명)도 복수 후보가 등록했다.
단일 후보를 낸 정당으로는 가자평화인권당, 공화당, 국민새정당, 미래당, 민중민주당, 새누리당, 충청의미래당, 통일민주당, 한국복지당이 있었고,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보는 124명이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로, 8개 지역구에 42명의 후보가 등록해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12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대구에는 61명의 후보가 등록해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세종과 제주가 각각 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서울은 49개 지역구에 229명의 후보가 등록해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울산도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경북·경남(4.6대 1), 전남(4.5대 1), 전북(4.4대 1)이 뒤를 이었다.
18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부산에서는 76명의 후보가 등록해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인천·경기가 4.1대 1, 대전과 충남이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은 3.9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구는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과 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빅매치'가 이뤄지는 '서울 종로'로, 무려 12명의 후보가 등록해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국에서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역구는 충남 보령·서천, 충남 아산을, 전북 정읍·고창으로 경쟁률이 2대 1로 집계됐다.
전국 최연소 후보는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25세 기본소득당 신민주 후보(1994년생)고, 최고령 후보는 경북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81세 김일윤 후보(1938년생)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539명(48.2%)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60대 291명(26%), 40대 181명(16.1%) 순으로 나타났다. 30대 후보는 56명, 70세 이상 후보는 36명이었다. 20대 후보는 15명에 불과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905명(81%)으로 여성 213명(19%)의 4배가 넘게 후보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다음달 2일부터 유세차를 동원할 수 있고 읍·면·동마다 벽보와 현수막도 걸 수 있는 등 선거운동이 자유로워진다.
재외투표는 다음달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사전투표는 10~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총선 당일인 15일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