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서린요양원 코로나 확진자 2명 잇따라 숨져

김광호 / 2020-03-27 09:59:57
지난 9일 양성 판명됐던 90세·82세 남성…치매 등 기저질환자
경산 서요양병원 코로나 확진자는 8명 늘어…누적환자 총 48명
경북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경북 사망자는 37명, 전국은 139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경산 지역의 복지시설에 거주했던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이 지난 8일 오후 서울시의 감염병 전담병원인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

경상북도는 27일 서린 요양원에서 지냈던 90세 남성과 82세 남성이 전날 숨졌다고 밝혔다.

90세 남성은 지난 26일 오전 11시35분께 김천의료원에서, 82세 남성은 같은 날 오후 6시30분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각각 폐렴·호흡부전으로 숨졌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진행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김천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아왔다.

이들은 모두 치매 등의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는 또한 경산 서요양병원의 코로나19 전수 조사 과정에서 입원환자 6명과 종사자 2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 시설의 코로나19 누적환자는 모두 48명이 됐다. 이곳에선 입원 환자 188명과 종사자 141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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