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지검은 이날 성착취 불법 영상물 유포 등 사건에 엄정 대처하고자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를 구성했다.
특별수사TF는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을 총괄팀장을 맡는다.
여성아동범죄조사부와 강력부, 범죄수익환수부, 출입국·관세범죄전담부(사법공조 전담) 등 4개 부서 합동으로 구성됐다.
검사 9명, 수사관 12명 등 총 21명의 인원이 투입되는 특별수사TF에 대한 지휘는 김욱준 4차장검사가 담당한다.
TF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을 포함, 관련 사안들에 대한 수사·공소유지 및 형사사법공조(사건수사팀), 경찰 수사지휘 및 법리검토(수사지휘팀), 범죄수익환수 및 제도개선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재발방지팀)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한다.
중앙지검은 성착취 불법 영상물 확산 방지 및 삭제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최선을 기울일 방침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사상 나타난 제도상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관련자를 적발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에서 송치된 '박사방' 사건 주요 피의자인 조주빈(25) 사건은 TF 총괄팀장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에게 배당됐다.
조주빈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성년자 포함 여성들을 '성노예'라고 지칭하며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74명이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는 16명이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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