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주자 중에 확진 받고 숨진 사례로는 첫번째 경우
부산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실상 첫번째 사례가 나왔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71번 확진자(79세·남성·부산진구)가 숨졌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사망한 88세 여성은 경북 청도에서 부산으로 이송 치료 중 숨졌고, 부산 거주자 중에 확진을 받고 숨진 사례로는 이 남성이 사실상 첫번째 사례다.
부산 71번째 환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기침·가래·오한·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이후 같은 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29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산시는 이 환자가 부산진구에 위치한 '무지개콜라텍'을 2월 중 이용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좁은 장소에 중장년층이 많이 모이고, 이용자들이 카드보다 현금을 많이 사용하는 특성을 고려해 콜라텍 내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71번 환자와 함께 살던 쌍둥이 아들 2명도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동생인 92번 환자(50세)는 이달 11일, 형인 98번 환자(50세)는 15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의 71번 확진자 사망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27명이 됐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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