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인천 연수을 민경욱·대구 달서갑 홍석준 경선승리

남궁소정 / 2020-03-24 14:29:18
기사회생 민경욱, 정의당 이정미와 대결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마지막 경선지인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에서 각각 민경욱 의원과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승리해 본선에 올랐다.

▲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3월 3일 서울 국회 공천면접장 앞을 지나며 관계자와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경선 결과를 각 예비후보 측에 통보했다. 연수을은 민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 달서갑은 홍 전 국장과 이두아 전 의원이 맞붙었다.

연수을 경선에서 이 지역 현역인 민 의원은 55.8%를 얻어 민 전 의원(49.2%·여성 가산점 5% 포함)을 제쳤다. 애초 연수을에선 민 의원이 공천 배제(컷오프)를 당하고 민 전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지만, 당 최고위원회의 재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경선을 치렀다.

달서갑 경선에선 홍 전 국장이 72.3%(신인 가산점 7% 포함)를 얻어 이 전 의원(39.7%·여성 가산점 5% 포함)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이 지역은 현역인 곽대훈 의원이 컷오프되고 이 전 의원이 단수수천됐다. 이후 최고위의 재의 요구가 받아들여졌지만, 곽 의원은 경선 대상에서 빠졌다. 그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민 의원은 인천 최초의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 자리를 노리는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일전을 치르게 됐다.

비례대표인 이 의원은 2016년 송도로 이사한 뒤 지지기반을 넓히며 재선을 노리고 있다.

민 의원은 "쉽게 올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멀리 돌아왔다. 2주 동안 저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들이 밀어주신 것이다. 우파의 승리, 국가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이번에 꼭 이기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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