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당, 권인숙·윤미향 등 비례후보 확정…민주당 출신 전원 생존

장기현 / 2020-03-23 16:32:32
민주당 비례후보 20명 포함…최혜영·김홍걸 등 모두 살아남아
기본소득당·시대전환 1명씩…시민사회 몫엔 12명 이름 올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3일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과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 3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 인재영입 1호' 최혜영 강동대 교수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 등 민주당 출신 비례대표 후보들은 한 명의 탈락도 없이 모두 살아남았다.

▲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문재원 기자·뉴시스]

시민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렇게 명단을 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샘 심사 등 난항을 겪었던 시민사회 몫 후보들까지 모두 확정해 발표했다.

명단에는 최혜영 교수(민주당 비례대표 1번)와 김홍걸 의장(4번)을 비롯해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2번), 이수진 전 최고위원(3번) 등 민주당 출신의 비례대표 후보 20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14명은 시민당과 함께 하는 소수정당 및 시민사회가 추천한 인사들로, 소수정당 중 가자환경당과 가자평화인권당의 추천 인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소수정당에선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와 시대전환 조정훈 공동대표만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시민사회 몫 후보에는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이 포함됐다.

여성 후보로는 용 대표와 권 원장, 윤 이사장, △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 이미영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등 8명이 포함됐다.

남성으로는 조 공동대표를 비롯해 △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 박주봉 전 대주코레스 회장 △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 △ 이창현 전 KBS 이사 등 6명이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됐다.

▲ 최혜영 강동대 교수와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더불어민주당 제공]


시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한 뒤, 비례대표 선출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진행할 전망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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