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3번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미래한국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가 23일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친황(교안) 인사'들은 당선 안정권 내 순번을 차지한 반면, 한선교 전 대표와 공병호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주도한 비례명단에 포함됐던 인사들은 당선권 밖에 재배치되거나 배제됐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거인단 투표를 거친 4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 이에 앞선 선거인단 투표는 63명 중 38명이 찬성(25명 반대)해 가결됐다.
총40명인 비례대표 후보의 1번엔 황교안 대표가 밀었던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배치됐다. 윤 전 관장은 '한선교 대표 체제'에서 21번을 배정 받은 바 있다.
2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배치됐고, 3번에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모두 통합당의 영입 인사다.
이밖에 4번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12번 탈북민 출신 지성호 나우(NAUH) 대표, 14번 최승재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대표, 15번 전주혜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황 대표가 영입한 인사 상당수가 당선 안정권에 포함됐다.
한선교 전 대표와 공병호 전 공관위원장이 밀었던 인사들은 재배치되거나 대거 탈락했다.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1번에서 5번으로 밀려났다.
2번이었던 신원식 전 합참 차장은 8번으로, 3번이었던 김예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는 11번으로 밀렸다.
4번이었던 조태용 전 외교부 차관은 6번으로 순위가 조정됐다.
경력 11개월의 변호사로 애초 5번을 받았던 김정현 변호사와 8번을 받았던 유튜브 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자 우원재씨는 배제됐다.
한선교 전 대표의 MBC 아나운서 후배인 신동호 전 MBC아나운서 국장은 14번에서 32번으로 조정됐다.
이밖에 7번은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 9번은 조명희 경북대 교수, 10번은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차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일한 접견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번 명단에서도 빠졌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