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증상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한 적 없어"

김형환 / 2020-03-23 15:09:56
"마스크 착용은 개인보호 목적보단 타인 보호"
"마스크, 2차 감염 우려 높은 집단에 돌아가야"

정부가 코로나19 무증상자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적이 없다며 보건용 마스크는 의료진과 고위험군에게 필요하다고 재차 밝혔다.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행동 지침에 있어 증상이 없는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거나 의무화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은 개인을 보호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는 부분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보관리반장도 "증상이 있는 분들이나 혹은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등 다른 집단을 보호해야 될 필요성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그 외의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나 자신을 보호하는 부분들은 자율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KF94 등 보건용 마스크는 2차 감염 우려가 높은 의료진이나 취약계층에 돌아가야한다는 원칙도 거듭 확인했다.

손 홍보관리반장은 "보건용 마스크의 제1 우선 집단은 의료진들로 의료진들에게 마스크가 충분히 공급돼야 한다"며 "두번째 집단은 취약계층들로 노인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에는 입원해 계신 질병을 가지신 노인분들"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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