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재난기금, 소상공인·취약계층에 사용"

임민철 / 2020-03-21 10:33:21
중대본 회의서 "17개 시도 보유 기금 3.8조 활용 기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는 용도가 한정돼 있는 재난 관련 기금을 코로나19에 한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0/3/21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7개 시·도가 보유하고 있는 기금 중 최대 3조8000억 원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중한 혈세로 조성된 기금인 만큼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가 오는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에 대해 "검사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 입국자들이 검사 기간 체류할 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관계부처와 인근 지자체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달 6일로 연기한 개학 일정에 대해 "예정대로 개학을 시행하기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오늘 중대본 회의를 마치고 별도 회의를 개최해 논의하고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고 협조를 구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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