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탑승자 2명 중 1명 구조

김광호 / 2020-03-19 18:14:14
기장은 탈출해 구조…부기장 생사는 확인 안돼
저수지서 물 뜨다가 추락한 듯
강풍주의보와 건조특보가 발효된 울산에서 산불 진화에 동원된 헬기가 추락했다.

▲산불 진화 중인 소방헬기의 모습. [뉴시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회야저수지 인근 계곡에 헬기 1대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2명이 탑승한 가운데 기장은 탈출해 구조대에 구조됐으며, 부기장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울산지역 전 소방 구조대원을 현장으로 보내 헬기 동체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사고 헬기는 이날 오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 이 헬기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민간업체에 임차한 것으로 기종은 '벨214B1' 기종으로 확인됐다.

담수량 2500ℓ인 이 헬기는 사고 당시 저수지에서 물을 뜨려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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