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핵심 피의자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주영민 / 2020-03-19 16:22:49
n번방 계열 '박사방'에서 핵심 인물 '박사'로 유력 텔레그램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 불법촬영물과 신상정보를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핵심 피의자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자료사진 [정병혁 기자]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3시부터 이 사건 핵심 피의자 조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예정된 심사 시간보다 한시간 빠른 오후 2시께 법원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조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18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핵심 피의자 조 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씨는 텔레그램 n번방 계열인 '박사방'에서 핵심 인물인 '박사'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7일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피의자 조 씨를 치료 후 재입감 조치했다.

조 씨는 지난 16일 밤 10시부터 3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뒤 17일 새벽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겨졌다가 자해를 시도해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이용자들이 아동·청소년 여성의 신상정보와 성착취 불법촬영물을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공유한 사건이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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