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고3 중간고사 과정중심평가로 대체 안해도 돼"

김지원 / 2020-03-19 15:28:52
학교급 ·학년 ·교과목 따라 중간고사 수행평가 대체 여부 결정 개학 장기 연기로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체하도록 권고한 서울시교육청이 반드시 수행평가로 대체하라는 것은 아니라고 1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설명자료를 통해 "휴업에 따른 수업시수를 확보하기 위해 중간고사를 수행평가 등 과정중심평가로 대체하라고 권장했지만 각 학교가 융통성 있게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개학 장기 연기로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체하도록 권고한 서울시교육청이 반드시 수행평가로 대체하라는 것은 아니라고 19일 밝혔다. 학교급이나 학년, 교과목에 따라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체할지 여부를 정할 수 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019년 11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정병혁 기자]

이와 함께 등급제로 내신을 산출하지 않는 고2 진로선택과목의 경우는 중간고사 지필평가를 과정중심평가로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등급제로 내신을 산출하는 과목은 중간고사 지필평가를 과정중심평가로 대체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즉, 학교급이나 학년, 교과목에 따라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체할지 여부를 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고3 학생들의 경우 과정중심평가로는 공정성과 변별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석차등급을 내지 않는 예체능 과목 등은 수행평가로 대신하고,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국·영·수 등은 중간고사를 실시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한편, 교육청은 또 4월 16일로 연기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와 관련해 시행일이 미뤄지더라도 출제 범위는 유지된다고 밝혔다. 3월 학평은 이전 학년도 내용을 범위로 하기 때문이다. 시험 대상은 전국 고교 1, 2, 3학년 학생 107만 여명이다.

오는 11월 19일로 예정된 수능 일정도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개학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대입 일정을 함께 확정해 공표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원

김지원

SNS